어제 너무나 반가운 기사가 나왔어요.
우리 기업 셀트리온의 코로나 치료제가
허가신청이 임박했다는군요.
또 오늘 뉴스에는
한미약품이 코로나백신 위탁생산 전초기지가
될 거라네요.
K방역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한미약품 바이오플랜트
2년전 평택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 건립
백신 생산기지로서 최적의 조건
연간 최대 10억회분의 백신 생산 가능
백신 위탁생산(CMO) 요청 시 발빠르게 양산 예정
매일경제에서 취재한 인터뷰(인용) :
한미 바이오플랜트 생산 담당 고선진 상무
"코로나19 팬데믹을 끝내려면
수억~수십억 명에게 일시에 접종해야 하는데,
유전자 백신의 원료의약품인 핵산(DNA, RNA)을
단기간에 대량 생산해야 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플랜트는
전 세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극소수"라며
"2공장의 경쟁력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유전자 백신을
미생물 배양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것"
위 상무님 말씀에 따르면
다른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기업들은
항체 원료의약풍 생산이 주목적이라
동물세포 기반인 반면
한미약품은 미생물(대장균) 배양을 기본으로
최대 10배가량 빠르게 백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미 바이오플랜트 공장에 대해
유전자 백신을 개발 중인 여러 글로벌 제약사들이
잇달아 접촉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네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한미약품 사측의 주장일 뿐
아직 계약체결 전까지 확정된 사항은 아닌 듯 합니다.
어제 정말 핫했던 셀트리온3형제
바이오 종목 중심에 있는 셀트리온.
어제는 코로나 치료제 허가신청 임박 소식에
하루 거래량이 삼성전자를 넘어섰어요.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이런 소식 들으면 미리 좀 사둘걸 후회를 합니다.
셀트리온 국내1호 치료제 소식에 주가 상승
<뉴스요약정리>
셀트리온의 코로나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
조만간 '조건부 허가' 신청
10여국서 3상 임상 진행 예정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환자 327명의 투약을 완료
셀트리온은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나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
셀트리온은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가 승인될 경우
즉시 의료 현장에서 투입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지난 9월부터 송도 생산시설에서
국내 코로나19 환자 10만명 가량 치료분인
CT-P59 생산에 돌입해 초기 물량 생산을 완료한 상태
조만간 전 세계 10여 개 국가 대상
글로벌 3상 임상도 개시예정
향후 해외 대량 공급을 위해
연간 최대 150만~200만명분의
치료제 생산 계획도 수립 중
다른 국내 제약사들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박차
대웅제약은 내년 1월 조건부 허가 목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GC녹십자와 종근당도
연내 2상을 마무리하고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방침
셀트리온의 치료제 2상임상 발표와 함께
주가가 많이 움직였습니다.
계획대로 진행되는 소식에
많은 투자자들이 안도한 것 같습니다.
셀트리온의 5년치 주가와
투자정보입니다.
바이오기업은 공부가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셀트리온제약 25% 상승 최고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셀트리온 삼형제가 일제히 급등했는데요.
가장 뜨거웠던
셀트리온제약는 무려
25%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2위까지
올라왔네요.
per이 거의 500배네요.
셀트리온헬스케어 동반상승 8.32%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이날 8.32% 상승했습니다.
이쯤되면 어제는
셀트리온 3형제의 날이었네요.
참고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판매를,
셀트리온제약은 국내 판매를 맡고 있습니다.
사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의
유럽, 미국 처방이 늘어나면서
올해 1~3분기만에 지난해 연매출을 뛰어넘었는데요.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정리
맨주먹에서 시작해서
셀트리온이라는 굴지의 바이오 회사를 일군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님.
제가 존경하는 기업인 중 1분입니다.
서정진 회장님은 그동안
“올 연말께 투약 후 4~5일 만에
몸속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소멸시키는
항체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해오셨는데요.
어제 인터뷰를 보면
국내에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며
필요시 북한에 인도차원에서
무상지원하겠다는
통큰 결정도 해주셨네요.
회장님의 원대한 포부가
곧 현실로 다가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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