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사용설명서2

가덕신공항 특별법 발의 예타면제 2030년까지 건설 조선일보의 단독 기사네요. 아마 수도권에서 생활하시는 절반의 국민들은 잘 느끼지 못하실 거에요. 저는 제 인생의 30년은 부산에서 10년은 수도권에서 보냈는데요. 사실 수도권과 동남권의 발전격차가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지역민으로 박탈감과 상실감을 느낄 정도로요. 그리고 거기에는 인천공항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제가 세계 수십개국을 돌아보고 해외에서 근무도 하며 느낀 점은 대한민국의 세계 경쟁력, 그리고 우리나라 남부권의 가치는 아직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모든 편견을 내려놓고 동남권 신공항이 하루빨리 건설되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감있게 살아남아 세계의 새로운 경제대국으로 자리잡길 정말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뉴스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예타면제 6일 국.. 2020. 11. 26.
가덕신공항의 의미 가덕신공항으로 다시 부울경이 들썩인다. 진작에 생겼어야 할 신공항이다. 쓸데없는 정치 싸움으로 황금같은 시간이 흘렀다. 어디든 좋은데 이제는 빨리 지어야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미 중국에 많은 공이 넘어가고 있다. 내가 온라인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은 수도권에 살고 있다. 이 좁은 대한민국에서 비수도권에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들은 알지 못한다. 그들이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인프라가 국민의 절반에게는 쉽게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다는 것을. GDP의 절반이 국토의 한 부분에 몰려 있음으로써 날아오를 수 있는 날개를 우리 스스로 한쪽만 펴고 있음을. 정치권과 이념논쟁에 휘말린 사이 중국이 소리없이 우리 파이를 갉아먹고 있다는 사실을. 한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약하지 않다. 아니 감히 말하건데 대한민.. 2020.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