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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동물복지 인증계란 청미래농장

by 마담정 2021. 3. 12.

식재료를 고를 때 각자 저마다의 기준이 있습니다.

 

저도 장볼 때 절대 타협하지 않는 기준들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계란입니다.

 

친정엄마가 항상 계란은 좋은 걸로 고르셨어요.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종류가 많지 않아

주로 풀무원 유정란을 사드셨는데요.

 

살림을 시작하고 아이가 생기다보니

우리 몸에 들어가는 음식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일 먹는 계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시나요?

 

출처: 동물복지연대

더 관심있으신 분들은 

동물복지연대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www.animals.or.kr/campaign/farm/812

 

중요한 점은

닭을 비롯한 모든 동물들은

사실 야생의 습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 동물들이 엄청난 스트레스로 

항생제와 성장촉진제를 맞아가며

생산해내는 계란, 우유, 고기를 먹으면

우리 몸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쌓일까요?

 

그래서 저는 가급적 육식은 줄이고

대신 질좋은 음식을 먹으려

노력합니다.

 

그게 동물사육시대를 만든 인간으로

최소한의 도리 같더라구요.


문제는 우리 동네 마트에

동물복지 방사유정란이 없을 때도 많고

또 가격이 상당히 부담이 되었어요.

 

최근 달걀 가격 상승으로

거의 8~9천원에 육박하는 상황

 

그래서 인터넷으로 한번 시켜보았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박스에 커다랗게 적힌

동물복지 인증입니다. ^^

 

 

 

센스있게 생(生) 계란이라고 

크게 써두셔서 그런지

단 1구도 파손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박스 포장 상태가 매우 좋았습니다.

단단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요.

 

 

 

내부에 한 겹더 안전장치

 

 

 

청미래 농장 안내문입니다.

닭들이 맘껏 거니는 모습을 보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생제와 약품을 쓰지 않는

자연양계방식.

제가 찾던 계란입니다.

 

 

 

아이가 있다보니

계란이 제일 만만한 식재료에요.

저는 40구를 주문했는데요.

40구로 한달 정기배송 해도 좋을 듯 하네요.

좀 모자랄 수도 있을 듯 하고...

 

여름 휴가철에는

무료로 농장체험도 가능하다니

정기회원 솔깃해집니다.

 

 

 

 

동물복지 인증과도 같은

마지막 1번으로 끝나는 숫자

 

계란에 찍힌 마지막 숫자로

닭들의 사육환경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3~4번으로 끝나는 계란은

사지 않습니다.

 

 

 

스티커도 쓰윽 떼어져서

분리수거할 때도 좋을 듯 해요.

계란 상태입니다.

신선하네요.

 

아이 저녁 메뉴가 불고기여서

노른자만 분리해보았어요.

색깔이 참 예쁘지요?

성장기 아이다보니

단백질 섭취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한우 불고기를 요리한 다음

소금, 참기름, 깨로 양념한

계란노른자에 찍어먹으면

맛도 정말 좋고 영양소도 골고루~~

 

일본 스끼야키 먹는 기분이에요.

 

인터넷으로 시켜본

청미래농장 동물복지 인증계란

맘놓고 아이 먹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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